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소니를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목표는 창의력과 기술의 힘을 통해 세상을 감동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꿈과 호기심, 다양성, 투명성, 지속성 등 4가지를 핵심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그 중 지속성의 가치는 소니라는 기업을 너머 지구와 인류의 지속성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위한 그 실천 항목 중 하나로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지구의 생물들이 균형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소니는 사업활동과 지구보전 활동 측면에서 생명의 다양성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코끼리 보호를 위한 첫걸음
소니의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활동은 2011년 세계 산림의 해로 거슬러 올라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세계자연보호기구의 활동에 참여하는 것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야생동물 생태계 조사, 코끼리 보호, 식물 심기, 현지 농업 지도 활동을 해왔는데요. 수마트라 섬에서는 2014년부터 현지 코끼리 조련사와 함께 코끼리 밀렵과 불법거래를 막기 위해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아울러, 나무를 심는 활동과 함께 카카오의 유기 농법 재배, 유기농 벌꿀과 프로폴리스 생산, 에코 투어에도 협력하고 있답니다.
야생 생물 보호를 위한 소니 컴퓨터 사이언스 연구소의 ‘협생 농법’
농업은 우리에게 중요한 식량 재배 수단이지만, 안타깝게도 전세계적으로 크고 작은 다양한 형태로 농업이 발전하면서 생태계를 파괴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야생 생물의 멸종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소니 컴퓨터 사이언스 연구소(Sony CSL)는 새롭고 혁신적인 ‘협생 농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협생 농법은 지구 생태계가 본래 가지고 있는 자기 조직화 능력을 다방면에서 종합적으로 활용하면서 인간에게 유용한 식물을 생산하는 농법입니다. 식량생산뿐만 아니라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도 포괄적으로 고려하는 생태계 활용법입니다. 협생농법을 통해 소니는 식물 생산성과 식물 다양성을 양립시키면서 11개의 SDG(Sustainable Developments Goal)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소니의 도전, 쌀겨를 활용한 소재 개발
이렇듯, 소니는 코끼리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과 협생 농법 등 방법론적인 접근으로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활동도 해왔는데요. 이 밖에도 소니 독자의 소재 개발을 통해서도 생물다양성 보호에 힘쓰고 있습니다.
소니가 독자 개발한 Triporous™는 버려지는 쌀겨를 원료로 하여 재활용한 것으로, 독특한 미세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Triporous™는 배터리 전극 재료를 연구하던 직원이 쌀겨의 독특한 미세구조를 발견하고, ‘뛰어난 흡착 특성을 살릴 수 없을까’하고 연구를 진행하며 개발하게 되었는데요.
전 세계에서 매년 버려지는 약 1.5억 톤의 쌀겨를 원료로 제조하는데, ‘tri’는 숫자 ‘3’을 의미하고 ‘porous’는 ‘구멍’을 의미합니다. 즉 3가지 타입의 크기로 이루어진 구멍이 있다는 뜻입니다. 2nm 미세한 구멍, 2~50nm 중간 구멍, 1μm를 중심으로 한 50nm 이상의 거대한 구멍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데요. Triporous™는 미세구멍이 많은 기존 활성탄보다 울퉁불퉁한 굴곡이 많이 있습니다.
Triporous™는 기존 활성탄으로는 흡착하기 힘들었던 큰 유기분자나 바이러스 등 일부 유기 물질을 보다 쉽고 빠르게 흡착할 수 있고, 독자적인 미세 구조로 가스와 악취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특성도 가지고 있는데요. 물 정화나 공기 정화, 방취제·악취 제거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Triporous™의 뛰어난 흡착 특성을 살린 제품과 솔루션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소니는 Triporous™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UN에서 채택한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소니는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어떤 마음으로 무엇을 하고 어떤 노력을 하며 그 결과가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 계획하고 실천하고 평가하는 일련의 과정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소니가 존재하는 이유인 창의력과 기술이 만들어낸 감동을 지구와 인류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소니의 활동을 지켜봐주세요!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