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해상력, 아름다운 배경흐림 그리고 빠르고 정확한 AF 성능을 자랑하는 G Master(G 마스터)렌즈는 진화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와 사진가의 높은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된 소니의 프리미엄 렌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G Master 렌즈 브랜드의 모델이 된 양종훈(상명대학교 교수) 다큐멘터리 사진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상을 움직이는 사진이 지닌 힘과 보케 표현에 한계가 없는 SEL85F14GM과 A7R III의 생생한 사용 소감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내용을 통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다큐멘터리 사진가 양종훈입니다. 저는 제주도에서 태어나, 바다와 산을 보면 자연스레 카메라를 드는 사람입니다. 제주도의 바다는 어머니의 품 같고, 산 역시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특히 한라산은 위치마다 느낌이 다른데요. 산 중턱에서의 바라볼 때와 정상에서의 바라보는 느낌은 천지 차이죠. 그래서 이러한 여러 가지 느낌들을 기록해두면 좋지 않을까 해서 사진 촬영에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강렬한 매력을 느꼈던 건 대학생 때예요. 다른 작가들도 많았지만 로버트 카파(Robert Capa)가 촬영한 전쟁 사진을 보고 피가 거꾸로 도는 것 같은 크나큰 전율을 느꼈어요. 사진이 주는 힘을 깨닫게 된 거죠.
Q. 다양한 사진 분야 중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을 촬영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때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모든 게 신기했습니다. 제주도에서 목포를 거쳐 서울로 올라와 광화문 앞 지하도를 내려가는 내내 충격이 컸어요. 완전 별천지 같았거든요. 그때가 7살이었는데, 그날 이후로 궁금한 게 많아졌습니다. 내가 모르는 세계에 대한 궁금증이 계속해서 늘어났지요.
한 20년 전부터 갇혀 있는 사람에게 관심이 많았어요. 예를 들어 ‘교도소 수감자들, 소년원 아이들, 호주의 원주민들, 에이즈 환자’ 등 이러한 사람들에 관심이 많았죠. 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며 내가 이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갇혀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갇혀 있는 사람들을 많이 찍게 되었습니다.
저는 왜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되었냐는 질문을 받을 때면, 어렸을 때의 의문과 호기심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기에 사진가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다큐멘터리는 항상 궁금해하고, 그 궁금증을 해소하려는 일련의 과정이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될 기질이 싹 틔워졌던 것 같습니다.
Q. 교수님의 작품들은 ‘인간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예술가와 사회 활동가를 넘나드는 사진가’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 표현이 맞아요. 사진을 잘 찍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소니 알파처럼 좋은 카메라와 함께하면 시각장애인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즉 예술가로서 사진을 잘 찍는 것에서만 끝낼 게 아니라, 사회 활동가로서 후처리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차피 과학은 계속 진화하고 있기에, 카메라의 성능을 발전되고 사진 퀄리티는 계속 높아질 겁니다.
다큐멘터리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진을 많이 팔아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뱃심’입니다. 2000년에 아프리카 스와질란드에서 에이즈 환자를 촬영한 적 있어요. 인구의 40%가 에이즈를 앓고 있는데, 대부분의 에이즈 환자가 돈이 없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었죠.
저는 그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 2006년 12월 1일 세계에이즈의 날에 시청광장에서 스와질란드
에이즈 환자들을 찍은 사진을 전시했어요. 그 결과, 1억 5천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고, 스와질란드 에이즈 환자들의 갱생을 돕기 위한 건물을 지을 수 있었어요. 게다가 환자들은 죽을 날을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니라, 삶을 연장하면서 공예품을 만들어 판매하게도 되었죠. 요즘 에이즈는 영양가 있는 음식과 약만 먹는다면, 죽지 않고 살 수 있는 병이에요. 기부금 덕분에 그들은 삶을 연장하며,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된 거죠.
다큐멘터리 사진가는 사진을 찍은 후의 일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촬영 후에 대한 책임 없이 사진만 찍고 전시하고 사진집을 내는 건, 특히 아픈 사람들을 찍고서 그 이후에 대한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진정한 다큐멘터리 사진가라고 할 수 없죠.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해 아무리 시스템이 좋아진다고 한들, 인간 존중 의식이 없다면 모든 것은 무너지게 되어 있다고 봅니다.
Q. 15대 한국사진학회장으로 연임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한국사진학회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올해 15대째로 한국사진학회장직을 2년간 연임했네요. 한국사진학회는 1982년도에 교수님, 강사들로만 이뤄졌던 학회입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사진학과도 줄고, 학회도 재미없어졌다는 평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학회에 오면 무언가 얻어갈 수 있도록 모토를 새로 세웠습니다. 사진에 종사하는 사람들 모두 가입할 수 있게끔 가입 장벽도 허물었죠. 지금은 ‘사진 액자 사장님, 카메라 회사 직원, 카메라 업계 종사자’ 등 사진과 관련된 분이라면 누구에게나 가입의 문이 열려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도 생각합니다. 사진학회가 논문도 쓰고 국제전도 해야 하지만, 그보다 학회 활동이 재미가 없으면 되겠어요?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Q. ‘고내 삼춘’ 등의 전시회처럼 사람들의 삶을 사진을 통해 보여주시는데요. 인물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친해지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사진으로 담아내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고내 삼춘’은 12명의 제주 해녀들이 물질을 하러 가기 전에 준비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촬영한 사진전입니다. 이 사진을 다 찍는 데는 1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12장의 사진이지만 셔터속도가 1/125s, 1/60s니까요. 처음에 해녀분들은 사진 찍히는 것을 거부하셨습니다. 그 분들이 제 카메라 앞에 서시기까지 무려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죠.
다큐멘터리는 거저먹는 것이 아닙니다. 섭외 역시 쉽게 할 수 없죠. 투자가 없으면 결과도 없습니다. 제가 먼저 다가가 마음을 열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친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1년이 걸릴 수도 있고, 20년이 걸릴 수도 있는 일이죠.
Q. '6시 내고향(KBS 1TV)-양종훈人'에 출연하고 계신데요. 출연 계기가 궁금합니다.
15년 전쯤에 KBS에 ‘영상 맨 마지막에 흑백 사진을 넣어 보세요.’라고 아이디어를 얘기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제 조언을 받아들여주더라고요! 이것이 계기가 되어 6시 내고향의 ‘강산별곡’ 기획 일을 하다가, 2년 전쯤에 ‘양종훈人’이라는 코너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양종훈人’은 사라져가는 문화와 사람을 만나는 프로그램입니다. 붓, 먹, 벼루, 종이를 만드는 ‘문방사우 명인’들이 생각나요. 앞으로 계속 일을 해야 할지 고민이 극심하셨던 분들이었거든요. 요즘은 인공 화합물로 만든 먹물도 나오고 종이나 붓도 대량생산돼, 간신히 명맥은 유지하고 있지만 힘들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양종훈人’같은 프로그램이 많이 방송돼야 한다며 웃어 보이시더라고요.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최근에 만난 기순도 명인(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5호)이 기억나요. 전통 장 장인인 이분은 우리 아이들이 전통장에 대해서 몰라도 너무 모른다며, 교육을 해주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것, 전통문화를 잃으면 나라의 얼도 잃는다고 강조하셨죠. 저는 ‘양종훈人’ 프로그램이 존속되는 이유가 이런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할 수 있도록 명인들과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올 상반기에는 일본으로 첫 해외 촬영을 떠납니다. 50여 명의 재일한국인이 과거에는 돈을 많이 벌어 자손을 먹여 살렸는데, 지금은 어려워져 쪽방촌에 살고 있어요. 이렇듯 극심한 어려움에도 대한민국이나 해외에 사는 많은 분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사시는 모습을 전하고 싶습니다.
Q. 교수님께서 생각하시는 ‘가장 좋은 사진’이란 무엇일까요?
글쎄요. 가장 좋은 사진을 정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다큐멘터리 사진가는 뒤를 돌아보는 게 아니라 앞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기에, 좋은 사진을 보고 감상에 젖을 시간이 없거든요. 좋은 사진이라는 건 남들이 평가하는 것이지, 내가 직접 좋은 사진을 찾아 취해 있을 여유는 없다고 봅니다.
Q. ‘고향 제주에서 히말라야까지’ 유독 기억에 남는 나라 혹은 지역은 어디인가요?
히말라야가 기억에 남아요. 히말라야는 어렸을 적 제주도의 모습과 닮았거든요. 특히 히말라야 사람들이 순간순간 버텨가며 사는 모습이, 그 옛날 제주도 사람들의 모습과 비슷해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스와질란드도 잊지 못해요. UN NGO 활동으로 방문했을 때, 그곳 사람들이 타지에서 온 저를 테스트한 적이 있어요. 녹슨 쇠 난로에 물과 밀가루로 빈대떡을 구워 줬는데, 만든 사람이 에이즈 환자더라고요. 저는 개의치 않고 빈대떡을 맛있게 먹은 뒤, 좀 더 달라고 했죠! 그러자 사람들이 제게 마음을 열더라고요.
또 한 번은 21세기 첫 독립 국가인 동티모르의 신생아 병원을 촬영할 때였어요. 통역가와 함께 병원에 방문했는데, 사진을 촬영하기 어려운 분위기였어요. 이대로 있다가는 진행이 안되겠다 싶어 통역가를 밖으로 나가게 한 후에 사진 촬영을 해도 되냐고 직접 얘기했지만, 병원 관계자들은 거부하더라고요. 험악한 분위기였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유지한 채 계속 기다렸어요. 그러자 그들도 두 손 두발 다 들고 사진 찍어도 된다는 제스처를 취하더군요.
다큐멘터리 사진가는 계속 기다릴 줄 알아야 해요. 승부수를 거는 거죠. 논리와 순발력이 있어야 하고, 복장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상대방의 눈에 띄지 않도록 너무 튀어선 안 되죠. 아무리 위험하고 어려운 순간이어도 있는 듯 없는 듯 끈기 있게 투자를 해야 해요. 그래야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죠.
Q. 소니의 A7R III의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보케가 이렇게 아름다운지 A7R III을 통해 알게 됐어요. 실제로 결과물도 멋지더군요. A7R III은 사용감이 정말 뛰어나요. 가볍기도 하고 제가 원하는 프로그램이 다 있기도 하죠.
저는 촬영 시 신속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데요. 전문 모델이 아닌 일반인을 찍다 보니, 대화를 나누거나 일상의 순간적인 포즈를 재빠르게 포착해야 하거든요. 이때 A7R III의 Eye AF 기능이 큰 도움이 됐어요. 모든 인물에게 초점이 맞아야 하는데, Eye AF가 있어서 초점이 딱딱 맞아 촬영하는 데 스트레스를 덜 수 있었습니다.
다큐멘터리 사진 촬영에 있어 매번 속도감 있는 사진을 촬영하는 건 아니지만, 10장 중 1~2장은 그런 장면이 꼭 필요해요. 소니 카메라는 신속하게 원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데 적합한 제품이더라고요. 이제까지 수많은 카메라를 사용해 봤는데, 가장 제 마음과 잘 맞는 A7R III입니다.
Q. G Master 렌즈로 사진 촬영을 하셨을 때 사용 소감이 궁금합니다. 특히 주력으로 사용하신 SEL85F14GM 렌즈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번 촬영에서 SEL85F14GM G Master 렌즈를 사용했는데 인물과의 보케가 확실히 구별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보통 50mm 렌즈가 사람의 눈과 같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85mm가 눈으로 보는 것과 가장 비슷한 듯해요. 주변을 깨끗하게 해주기도 하죠. 85mm가 지닌 매력이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향후 인물 촬영에서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소니 SEL2470GM으로 ‘양종훈人’을 촬영 중인데요. 이거 하나면 다 되더라고요. 가끔 망원렌즈가 필요한 순간도 있지만 웬만한 경우는 SEL2470GM 렌즈로 커버가 가능합니다.
Q. ‘마음으로 보는 세상’ 사진전을 기획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미국 유학 당시 오하이오 대학교에서 시각장애인 부부를 만나 사진집을 만든 적이 있어요. 사진집을 제작하면서, 프로필 사진은 시각장애인 남편에게 찍으라고 했어요. 그때는 자동 카메라가 아니라 수동으로 맞춰가면서 촬영해야 했는데, 남편 분이 사진을 잘 찍어주셨어요.
시간이 흘러 광화문을 지나가는데, 2007년도에 동아미술 대전에서 사진전을 공모하더라고요. 이때, 오하이오 대학교에서 유학했을 때 만들던 사진집이 생각나, 시각장애인을 교육해 그들의 촬영물을 전시하겠다는 기획안을 냈죠. 결국, 좋게 봐주신 분이 많아 전시회까지 열게 됐는데, 전시가 끝날 무렵 시각장애인 한 분이 갑자기 눈물을 보이시더라고요. “내가 사진 찍으면 법에 걸리는 줄 알았어요” 이 가슴 아픈 한 마디가 저를 여기까지 오게 했죠.
시각장애인분들의 자살률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심각합니다. 사람들 대부분이 시각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여기는 까닭이에요.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이분들은 일주일이면 카메라 매뉴얼을 손으로 쉽게 익혀요.
저는 시각장애인분들에게 특별한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들이 해낼 일이라면, 세상에 못 할 일이 없는 거예요! 이 중요한 메시지를 모두에게 알리고, 사진을 통해 시각장애인 분들이 새 삶을 찾게 만들어 드리고 싶었어요. 그렇게 ‘마음으로 보는 세상’ 사진전이 탄생한 거죠. 현재까지 50여 명의 시각장애인분이 참여하셨고, 올 5월에도 모집을 시작해 12월 말까지 교육을 진행할 거예요. 학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 신청 중인데, 경쟁률도 엄청납니다. 억지로 하는 일이 아닌, 즐겁고 신나서 하는 아름다운 일이랍니다.
Q. 사람들에게 어떤 사진가로 기억되고 싶나요?
‘사진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진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시각장애인들, 에이즈 환자들’ 등. 사진으로 이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 수 있거든요! 사진 그 자체가 아니라, 사진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것이 바로 ‘예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올해 안에 스와질란드 에이즈와 관련한 책자를 만드는 게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20년 동안 지속해서 진행한 제주 해녀에 관한 연구도 심도 있게 하고 싶고요. 그리고 한 달에 한두 번이라도 제주에 방문해 풍경을 멋지게 찍어보려고 합니다. 소니 카메라로 담을 게 한 가득합니다.
Q. 구독자들에게 한 말씀해주신다면?
좋은 사진을 찍고 싶은 건 모든 사진가의 꿈일 거예요. 하지만 좋은 사진은 저절로 찍히는 게 아니라, 많이 생각하고 오랫동안 수도 없이 도전한 끝에 나오는 거예요. 생각 없이 사진을 찍는다는 건 생각 없이 글을 쓴다는 것과 똑같아요. 글 쓰는 것과 사진 촬영은 비슷한 작업이라고 봐요. 그러니 오래도록 생각해 나만의 생각을 바탕으로 멋진 사진을 찍어보세요!
지금까지 G Master 렌즈 모델 양종훈 다큐멘터리 사진가와의 인터뷰를 만나보셨습니다. 미래형 렌즈의 완성인
G Master 렌즈와 A7R III는 기동성과 퀄리티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는데요. 예술가와 사회운동가의 역할을 기꺼이 넘나들며 인간에 대한 관심을 힘 있는 사진 한 장에 담아내는 양종훈 사진가와 소니가 함께 만들어 나갈 사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