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2025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SWPA)’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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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는 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사진 대회 ‘2025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2025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SWPA)’의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최종 우승자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 사진 대회 SWPA가 선정한 한국 대표 작품
소니코리아, ‘2025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SWPA)’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수상자 발표
- 아이슬란드 폭포의 힘과 아름다움을 담아낸 남기봉 작가, 2025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금상 수상
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사진 대회 ‘2025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2025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SWPA)’의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최종 우승자가 선정됐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SWPA)’는 세계 최대 규모의 권위있는 글로벌 사진 대회다. 매년 각 부문별 최고의 사진을 선정하여 사진 작가의 커리어를 높이고 작품 활동의 기반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세계 사진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는 약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총 41만 9천장 이상의 사진이 출품되며 전세계적으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2025 SPWA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금상(1명)은 남기봉 작가가 수상했다. 남기봉 작가는 흑백 사진 전문 작가로, 장노출 기법으로 아이슬란드 폭포의 장엄한 모습을 담아냈다. 그는 “아이슬란드 폭포의 힘과 아름다움을 포착한 작품으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큰 동기부여 삼아 앞으로도 더 나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이번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수상작 평론을 진행한 파인아트 풍경 사진가 김주원 작가는 남기봉 작가의 작품을 “단순한 풍경 사진을 넘어 시간과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수직으로 솟아오른 주상절리는 영속적인 지구의 시간을, 그 위를 흐르는 폭포는 끊임없는 변화와 순환을 의미하며 하나의 프레임에 정적인 것과 유동적인 것이 나란히 놓여 시간의 본질을 떠올리게 한다”고 바라봤다. 또한 “휘몰아치는 구도와 흑백의 강렬한 대비는 관객을 깊은 사유로 이끌고, 거대한 자연의 순환 속에서 ‘존재’는 무엇인지, 우리는 그 안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게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은상(1명)은 「Uhwajeong Pavilion In Winter」의 표길영 작가가, 동상(1명)은 오경환 작가가 수상했다.
표길영 작가의 은상 수상작 「Uhwajeong Pavilion In Winter」에 대해 김주원 파인아트 풍경 사진가는 “온 세상이 숨을 죽인 듯한 풍경 사진이 보는 이의 시선을 깊숙이 끌어당긴다”며, “망원 렌즈의 압축 효과는 풍경의 깊이를 한 장의 화면 속에 응축시킨다. 멀고 가까운 것들이 간격을 좁히며 하나의 장면이 되고 한층 더 평면적이면서도 밀도 있게 다가온다”고 평했다.
동상을 수상한 오경환 작가의 작품에는 “빛과 어둠, 심연을 가득 채운 푸른 빛이 무한한 공간감을 형성한다”며, “협곡의 암벽을 프레임으로 활용해 깊이를 강조한 점과 인물이 어둠에서 빛으로 상승하는 듯한 자세를 극적으로 배치한 구도의 선택이 인상적인 작품”이라는 평론을 남겼다.
이번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의 모든 수상자에게는 소니의 최신 디지털 이미징 기기가 부상으로 제공되며, 작품은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연례 전시 및 연간 어워드 도록에 포함될 예정이다.
‘2025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10개 카테고리에서 5~10장의 사진을 제출해 뛰어난 시리즈를 선정하는 프로페셔널(Professional) 부문 ▲10개 카테고리에서 단 1장의 사진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오픈(Open) 부문 ▲사진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스튜던트(Student) 부문 ▲만 12세 이상부터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유스(Youth) 부문까지 총 4개의 경쟁 부문으로 구성됐다. 유스, 스튜던트, 오픈, 프로페셔널 부문 전체 우승자는 4월 16일 발표되며 이들의 작품은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4월 17일부터 5월 5일까지 전시 예정이다.
‘2025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에 대한 정보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www.worldphoto.org/k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니코리아 알파 홈페이지(www.sony.co.kr/alpha)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