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카메라

소니의 새로운 렌즈교환식 하이브리드 카메라, 'ZV-E10 II' 언박싱

스타일지기 2024. 8. 12. 18:20

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출퇴근길에 브이로그를 즐겨 보는 스타일지기는 요즘은 꼭 전업 유튜버가 아니더라도 취미로 사진이나 브이로그를 촬영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데요. 예전에 유행하던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의 진화된 버전 같달까요?

마침 최근에 기록의 완성도를 더해주는 소니의 렌즈교환식 하이브리드 카메라 ‘ZV-E10 ll(이하 ZV-E10M2)’가 국내 정식 출시되기도 했는데요. 많은 크리에이터들의 사랑을 받았던 ZV-E10 2세대 모델로, 출시 전부터 스타일지기 역시 기대했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사진과 영상에서 향상된 기능은 물론, 숏폼 콘텐츠가 대세인 트렌드에 맞춰 탑재한 세로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까지, 먼 미래에 크리에이터의 꿈을 꾸고 있는 스타일지기에게도 매력적인 제품이었죠. 그래서 직접 공수해 온 ZV-E10M2를 같이 언박싱하며 자세한 특징과 장점들을 직접 확인해볼까요?

 

무광의 하얀색 박스에 담겨있는 ZV-E10M2입니다. 개봉씰을 뜯어 박스를 열면 친환경 포장재에 담겨 있는 구성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소니는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나무, 재생지 등을 활용한 종이 소재로 포장재를 통해 ESG 활동도 놓치지 않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죠. ZV-E10M2 렌즈킷은 카메라, 배터리, 수음 시 노이즈가 잡히지 않도록 도와주는 윈드스크린, 활동성을 더해주는 스트랩으로 기본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성품으로 나만의 멋진 기록물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설레는 것 같네요. 😊

 

매끈한 바디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매력적인 ZV-E10M2

그럼 본격적으로 카메라를 살펴볼까요? ZV-E10M2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모델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저희에게는 화이트 모델이 도착했습니다. 백색의 매트한 바디가 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디자인이죠? 슈팅 그립을 장착하여 거울샷을 촬영할 때 한층 돋보일 것 같은 느낌입니다.

렌즈킷 모델에 제공되는 E-마운트 렌즈 SELP16502는 매트한 실버 디자인으로 화이트 ZV-E10M2와도 높은 일체감을 보여주는데요. 더욱 개선된 손떨림 방지 기능으로 역동적인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답니다.

ZV-E10M2는 스위블 LCD를 탑재하고 있어서, 셀프 촬영을 자주 하는 브이로거들도 모니터링이 용이하도록 지원한답니다. 터치로도 조작이 가능해서 편리하게 카메라를 운영할 수 있죠.

상단부의 빨간 버튼은 바로 영상 촬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마이크 옆에 위치한 슬라이딩 버튼을 활용하면 손쉽게 영상과 사진, S&Q 모드 전환이 가능하답니다.

ZV-E10M2는 지능형 3캡슐 마이크를 탑재해 탁월한 사운드 픽업 및 노이즈 감소 성능으로 고품질 오디오를 담을 수 있는데요. 녹화 상황 설정에 따라 ‘자동’ 또는 ‘전면’, ‘후면’, ‘모든 방향’ 중에서 오디오 지향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윈드스크린 장착 시 야외 촬영 시 바람 소리 등 소음을 줄여줘 고품질 오디오를 경험할 수 있답니다

ZV-E10M2의 강점이라면 ZV 라인업 중 대용량 배터리 NP-FZ100을 지원한다는 점인데요. 이 배터리는 사진 최대 610, 동영상 130분을 지원해 전작보다 장시간 안정적으로 촬영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여기서 잠깐, 이렇게 큰 배터리가 들어가면 무겁지 않냐고요?

 

가벼운 무게, 작은 사이즈로 최고 성능을 구현하는 ZV-E10M2

ZV-E10M2를 손 위에 올려봤습니다. 배터리를 장착하고도 약 377g으로 가볍고, 성인 여성의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함이 가장 매력적인 제품인데요. 포착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카메라를 들고 화면에 담아 보세요. 2600만 화소의 Exmor R CMOS 센서와 BIONZ XR 프로세스 엔진이 고화질의 고감도 저노이즈 성능을 구현합니다. 또한4K 60p 10bit 4:2:2 영상 촬영이 가능해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만족하는 폭넓은 영상 촬영 옵션을 제공합니다.

 

크리에이티브 룩소프트 스킨으로 완성하는 나만의 기록물

소니 카메라하면 떠오르는 기능이 있죠. 바로 크리에이티브 룩소프트 스킨입니다! 촬영 후 후보정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아주 유용한 모드라고 할 수 있죠. 크리에이티브 룩은 10가지 색감으로 다양한 무드의 결과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개성 있는 배경의 분위기 뿐만 아니라 인물의 피부 톤 보정도 소프트 스킨 기능과 함께 한다면 문제없습니다. 스틸 이미지부터 영상 스트리밍까지 피부 톤을 부드럽게 보정해주죠. 자신만의 커스텀 세팅으로 최대 6개까지 마일 이미지 스타일에 저장할 수도 있으니 더욱 빠르게 작업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릴스도 이젠 고화질로! 소니 최초 세로형 포맷을 지원하는 ZV-E10M2

요즘 크리에이터들의 필수 콘텐츠, 바로 숏폼 영상입니다.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인 숏폼은 릴스, 숏츠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는데요, 가로가 아닌 세로형 포맷으로 찍는 것이 특징이죠. 이러한 트렌드에 맞게 소니에서 최초로 ZV-E10M2에 세로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탑재했습니다. 이제 ZV-E10M2로 고화질 릴스 영상을 찍어 보세요. 카메라 방향에 맞게 자동으로 UI가 전환되어 직관적이고 편리하답니다. 세로형 모드에서도 선명한 XAVC-S FULL HD 화질과 4K 60p 및 최대 120p 촬영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요!

소니 신상 카메라, ZV-E10 II 바로 가기

 

지금까지 ZV-E10M2를 언박싱하며 다양한 특장점을 파헤쳐봤습니. 고품질의 이미지 센서와 감각적인 색감의 크리에이티브 룩, 피부 톤을 매끄럽게 만드는 소프트 스킨 등 다채로운 기능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소니 최초로 세로형 포맷을 지원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는데요, ZV-E10M2를 직접 다뤄보니 왠지 모르게 프로 크리에이터가 된 기분이 들었답니다. 😄 여러분도 하이브리드 카메라 ZV-E10M2와 함께라면 마음껏 창작의 날개를 펼칠 수 있을 거예요!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